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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공격할 때 가정 내 행동 교정

by Happy Lifelong 2026. 8. 28.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공격할 때 가정 내 행동 교정을 찾아보는 부모 마음은 정말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물었어요”, “또래를 때렸어요”라는 연락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아이를 혼내야 할지, 왜 그러는지부터 물어봐야 할지, 집에서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이 한꺼번에 들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아이를 나쁜 아이로 규정하지 않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은 성인처럼 상대를 일부러 해치려는 의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부족하거나 원하는 것을 말로 전달하기 어렵거나, 흥분을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그냥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적인 행동은 단호하게 막으면서 동시에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공격할 때 가정 내 행동 교정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공격할 때 가정 내 행동 교정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물거나 때리는 행동이 반복될 때 부모가 가정에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단순히 “안 돼”라고 혼내는 것만으로 왜 행동이 반복되는지, 화가 났을 때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대체 표현은 무엇인지, 어린이집과 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같은 기준을 가지고 지도해야 하는지, 아이가 실제로 공격행동을 했을 때 부모가 어떤 순서로 개입하면 되는지까지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설명하겠습니다. 특히 물기나 때리기를 무조건 성격 문제로 단정하지 않고 피곤함, 배고픔, 장난감 갈등, 언어표현의 어려움, 감각적인 자극, 또래관계의 좌절 등 상황별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 행동부터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물거나 때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모는 보통 “왜 우리 아이가 그랬을까?”라는 질문부터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아이에게 “왜 친구를 때렸어?”라고 물으면 정작 아이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화가 났다는 감정과 친구가 내 장난감을 가져갔다는 상황, 그래서 손이 먼저 나갔다는 행동 사이의 연결고리를 말로 설명하는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말이 아직 충분히 나오지 않는 시기라면 원하는 것을 빼앗겼거나 순서를 기다리기 어려웠거나 싫다는 의사를 표현하기 힘들어 물기나 때리기처럼 즉각적인 행동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적인 행동을 봤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쁜 행동을 했다’는 평가보다 ‘어떤 상황에서 행동이 시작됐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물기는 특히 어린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장난감을 두고 다투는 상황에서 물기도 하고, 흥분했을 때 상대를 물기도 하며, 화가 나거나 답답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는 이가 나거나 입을 사용하는 감각 자체를 선호해 또래를 무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물기를 그냥 성장과정이라고 넘겨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행동이므로 반드시 중단시키고 다른 표현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행동의 한계를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친구를 물면 안 돼”라는 짧고 일관된 메시지를 반복하면서 동시에 “싫으면 싫다고 말해”, “장난감이 필요하면 빌려달라고 하자”처럼 대체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행동이 나타난 순간에는 긴 설명보다 먼저 안전을 확보하고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이가 친구를 때리려고 손을 들었다면 부모가 손을 부드럽게 막고 “때리면 아파. 손은 멈춰”라고 짧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물었다면 상대 아이와 거리를 확보한 뒤 “물기는 안 돼. 친구 몸은 물지 않아”라고 알려주는 식입니다. 이때 아이를 크게 소리 지르며 혼내거나 “너는 왜 이렇게 폭력적이야?”처럼 성격을 평가하는 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과 자신이라는 존재를 분리해서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는 나쁜 아이야”가 아니라 “친구를 때리는 행동은 안 돼”라고 말해야 아이가 자신 자체가 잘못됐다는 느낌보다 특정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또래를 공격한 뒤 바로 “사과해”라고 강요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감정을 진정시키지 못한 상태라면 억지로 “미안하다고 해”를 반복하는 것보다 먼저 진정하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진정된 후 “아까 친구를 밀었지. 친구가 아팠을 거야. 다음에는 손 대신 ‘싫어’라고 말하자”처럼 행동을 되짚어주는 것이 더 교육적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아이가 할 수 있다면 사과, 토닥이기, 휴지 가져다주기 등 실제로 회복을 돕는 행동을 경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미안해” 한마디를 받아내는 것보다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조금씩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무는 행동과 때리는 행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격행동 자체를 단호하게 막는 것과 함께 공격행동이 필요하지 않도록 아이의 표현방법을 늘려주는 두 가지 접근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빼앗겼을 때 “내 거야”라고 말하거나 손바닥을 펴서 “싫어”라고 표현하는 방법, 도움을 요청할 때 “엄마 도와줘”라고 말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말이 아직 서툰 아이는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보호자에게 손을 내미는 방식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공격행동 대신 대체 행동을 사용했을 때는 바로 “때리지 않고 말했네”,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했네”처럼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행동 교정할 때 혼내기보다 반복해서 가르쳐야 하는 이유

가정에서 행동 교정을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때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왔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느냐입니다. 이미 몇 시간 전에 일어난 사건이라면 그때의 상황이 지나간 뒤 아이를 붙잡고 크게 혼내는 것이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데 반드시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시간이 지난 행동과 지금 받는 꾸중 사이의 연결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연락을 받은 날 집에 와서 “오늘 또 친구 때렸지? 왜 그랬어?”라고 반복해서 추궁하기보다 평소 생활 속에서 공격행동이 발생하기 직전과 비슷한 상황을 연습하고 대체 표현을 가르쳐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제가 집에서 행동을 교정한다면 장난감 하나를 놓고 간단한 역할놀이부터 해볼 것 같습니다. 인형 두 개를 준비하고 하나가 장난감을 가져가는 상황을 만들어 “싫어”, “내 차례야”, “같이 하자”, “선생님 도와주세요” 같은 말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실제로 화를 내는 상황에서는 생각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여러 번 연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가 장난감을 가져가면 어떻게 하지?”라고 물어서 아이가 대답하게 하는 것보다 부모가 “싫다고 말해”, “선생님에게 도와달라고 해”라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아이는 단순히 설명을 듣는 것보다 실제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대처방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행동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반응이 매번 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월요일에는 물면 크게 화를 내다가 수요일에는 웃으면서 넘어가고, 금요일에는 아이가 울면 원하는 장난감을 바로 주는 식으로 대응하면 아이는 어떤 행동이 실제로 허용되지 않는지 배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나 다른 보호자도 가능하면 같은 기준을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원하는 것은 말로 부탁한다”, “화가 나면 엄마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처럼 기본적인 메시지를 가족 모두가 비슷하게 전달하면 아이가 상황에 따라 규칙이 바뀐다고 느끼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에서 긴 훈육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손을 올리는 순간 “때리지 않아”라고 막고, 진정한 뒤 대체 행동을 알려주는 정도로 짧게 끝내도 됩니다. 오히려 공격행동 직후 부모가 오랫동안 설교하면 아이가 관심 자체를 보상처럼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짧은 개입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울면서 감정이 폭발한 상태라면 논리적인 설명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먼저 진정시키고 안전을 확보한 후 나중에 간단하게 상황을 되짚어주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아이의 공격행동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순간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의 긴 훈계가 아니라 평소 아무 문제 없는 순간에 다른 행동을 연습시킬 때입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놀고 있을 때 “친구가 장난감 가져가면 어떻게 말할까?”라고 역할놀이를 하고, 아이가 “싫어”라고 말하면 “그래, 손으로 때리지 않고 말하면 돼”라고 알려주세요. 이런 작은 연습이 실제 어린이집에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아이가 공격행동을 하지 않은 순간을 적극적으로 찾아 칭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아이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만 크게 반응하기 쉽지만, 사실 행동이 바뀌는 과정에서는 아무 일 없이 친구와 놀았던 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오늘 친구와 장난감을 사이좋게 사용했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날 저녁 “오늘 친구랑 같이 놀았구나. 기다려줘서 정말 좋았겠다”처럼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아이가 공격행동이 관심을 받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느끼지 않고, 적절한 행동 역시 부모의 긍정적인 관심을 받는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집에서도 아이에게 감정 이름을 가르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화났어?”, “속상했어?”, “싫었어?”, “기다리기 어려웠어?”처럼 감정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면 아이가 자신의 상태를 언어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말을 아직 충분히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도 부모가 대신 감정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은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공을 뺏겨서 속상했구나. 그래도 때리지는 않아”라고 말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은 허용되지만 공격적인 행동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동시에 배우게 됩니다.

 

어린이집과 함께 공격행동의 원인과 반복 상황을 찾는 방법

어린이집에서 무는 행동이나 때리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부모 혼자 집에서만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어린이집 교사와 구체적인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친구를 때렸다’는 사건이라도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에 따라 접근방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난감을 빼앗겼을 때만 때린다면 순서 기다리기와 요청하기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일 수 있고, 낮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날에 주로 물었다면 피로와 감정조절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 직전에 공격행동이 늘어난다면 배고픔과 관련이 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어린이집에 “왜 우리 아이가 계속 때리나요?”라고 막연하게 묻기보다 언제, 누구와, 어떤 직전 상황에서, 어떤 행동이 발생했는지를 물어보면 원인을 좁히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제가 선생님께 확인한다면 “친구가 장난감을 가져간 직후였나요?”, “아이가 먼저 다가간 건가요?”, “교사가 제지하기 전에 어떤 행동을 하고 있었나요?”,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반복되나요?”, “공격행동 후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었나요?”처럼 구체적으로 질문하겠습니다. 특히 행동 직전 상황과 행동 직후의 결과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아이는 장난감을 갖기 위해 밀고, 어떤 아이는 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때리고, 어떤 아이는 상황이 너무 복잡해져 회피하려고 물 수 있습니다. 행동의 기능이 다르다면 집에서 가르칠 대체 행동도 달라져야 합니다.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같은 문장을 사용하는 것도 실제 행동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서는 “때리는 대신 ‘싫어’라고 말하기”를 연습하고 집에서도 똑같이 “손 대신 말하기”를 반복하는 식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특정 제스처를 사용하고 있다면 집에서도 그 표현을 따라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이 달라져도 같은 대처방법을 반복하면 아이가 행동을 일반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래 갈등이 자주 생기는 아이에게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야지”라고 추상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사이좋게’라는 말의 구체적인 의미가 아직 모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친구가 가지고 놀 때는 기다려”, “필요하면 같이 하자고 말해”, “싫으면 손으로 밀지 말고 선생님에게 말해”처럼 행동으로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도 인형놀이를 통해 이런 상황을 짧게 반복해주면 실제 갈등이 생겼을 때 떠올릴 수 있는 행동이 늘어납니다.

 

공격행동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보다 특정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행동을 바꾸는 데 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세 번 때리는 아이와 일주일에 두 번 때리는 아이의 숫자만 비교하기보다, 한 아이는 장난감 경쟁에서만 때리고 다른 아이는 아무런 갈등 없이도 갑자기 공격하는 경우 접근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짜와 상황을 간단히 기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월요일 오전 자유놀이, 자동차 장난감, 친구가 먼저 잡음, 손으로 1회 침’ 정도의 간단한 기록이면 충분합니다.

 

어린이집과 협력할 때 부모가 죄책감을 지나치게 느끼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부모는 집에서 뭔가 잘못 키운 것은 아닌지 스스로 탓하기 쉽지만, 어린아이의 공격행동이 나타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가정의 사랑이나 훈육 하나만으로 원인을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사와 부모가 책임공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갈등 상황에서 어떤 대체 행동을 배울 수 있도록 같은 방향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교사가 알려주는 아이의 어린이집 모습과 부모가 보는 집에서의 모습을 함께 비교하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는 전혀 공격행동이 없는데 어린이집에서만 반복된다면 낯선 집단환경, 또래 자극, 공간의 혼잡함, 장난감 경쟁, 낮잠이나 식사 일정 등 환경적 요인을 더 세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집에서도 동생이나 부모에게 반복적으로 물거나 때린다면 상황별 감정조절과 의사소통 방식 자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에게 집에서 바로 연습시킬 수 있는 대체 행동

공격행동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하지 말라’는 금지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에게 “때리지 마”라고만 하면 손을 멈추는 것까지는 배울 수 있어도 그다음 행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별로 대체 행동을 아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가 장난감을 가져갔을 때는 “내 차례야”, “같이 하자”, “선생님 도와주세요”라고 말하기, 싫을 때는 고개를 젓거나 손바닥을 보여주며 “싫어”라고 표현하기, 몸이 너무 흥분했을 때는 잠깐 떨어져 있기 등 아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정해주는 것입니다.

 

말이 아직 유창하지 않은 아이는 몸짓을 함께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손바닥을 앞으로 펴면서 “싫어”라고 말하거나, 두 손을 모아서 “기다려”를 표현하거나, 교사를 가리키며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한번 보여준 뒤 아이에게 바로 완벽하게 하라고 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매일 놀이처럼 반복하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대체 행동을 사용하면 바로 반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역할놀이를 할 때는 실제 어린이집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형 A가 블록을 가지고 놀다가 인형 B가 손을 뻗는 장면을 만들고 “가지고 싶어!”라고 말해봅니다. 그런 다음 부모가 아이에게 “그럼 어떻게 말하지?”라고 묻고 “같이 하자”, “내 차례야” 같은 표현을 연습합니다. 인형이 장난감을 빼앗는 상황도 만들어보고 아이가 손을 쓰지 않고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극은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용할 행동을 미리 저장해두는 연습이 됩니다.

 

또한 감정을 낮추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 수준에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났을 때 숨을 크게 쉬라고 말하는 것보다 “잠깐 멈추고 엄마 손 잡자”, “여기 앉아서 쉬자”, “물 마시고 다시 하자”처럼 어린아이가 따라 하기 쉬운 행동을 정해주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감정이 이미 폭발한 순간에는 복잡한 자기조절 기술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평온한 상태에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진정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을 익히면 어린이집에서도 교사의 도움을 받아 비슷한 행동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공격행동 대신 말하거나 도움을 요청한 순간에는 문제없는 행동처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즉시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세요. “친구한테 싫다고 말했네”, “손으로 밀지 않고 선생님한테 말했구나”, “기다렸다가 장난감을 받았네”처럼 정확히 무엇을 잘했는지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착하다”라는 평가보다 행동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칭찬이 아이가 다음에도 같은 행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기를 대신할 수 있는 안전한 행동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 입으로 물려고 하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즉시 상대방을 물지 못하게 막고, “물고 싶을 만큼 화났구나. 사람은 물지 않아”라고 말한 뒤 다른 표현을 제시합니다. 경우에 따라 씹어도 되는 안전한 음식이나 개인용 치발기 같은 도구가 필요할 수 있지만, 특정 감각도구를 모든 아이에게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몸을 물지 않는다는 경계를 분명하게 하고, 아이의 행동이 나타나는 상황과 감각적인 필요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집에서 형제자매가 있다면 실제로 연습하기 좋은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아이가 동생의 장난감을 빼앗으려 할 때 바로 “뺏지 마”라고 끝내기보다 “동생이 지금 가지고 있네. 기다릴까, 다른 장난감 할까?”처럼 선택지를 제시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다리는 데 성공하면 바로 칭찬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손이 올라간다면 손을 막으면서 같은 문장을 반복합니다. 이처럼 작은 갈등부터 연습하면 어린이집에서 큰 갈등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행동 레퍼토리가 늘어납니다.

 

다만 아이에게 지나치게 많은 규칙을 한 번에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때리지 않기”, “싫으면 말하기”, “도움이 필요하면 어른에게 요청하기” 세 가지만 정해도 충분합니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차례 기다리기, 장난감 나누기, 갈등 후 회복하기 등을 추가해나갈 수 있습니다. 규칙이 많아질수록 아이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리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핵심 행동을 간단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공격행동이 오래 지속될 때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 기준

어린아이의 물기나 때리기는 어느 정도 발달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모든 공격행동을 같은 수준으로 보고 기다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격행동이 매우 자주 반복되고 강도가 계속 높아지거나, 어린이집과 가정 모두에서 비슷한 행동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긴다면 소아과나 발달 관련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래를 때리는 행동뿐 아니라 언어발달이 매우 늦거나, 간단한 말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데 어려움이 함께 나타난다면 공격행동 자체만 보기보다 전체적인 발달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예전에는 사용하던 말이나 몸짓을 잃어버리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이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는 경우가 크게 감소했다면 단순한 훈육문제로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자기 몸을 심하게 때리거나 머리를 부딪치는 행동이 지속되는 경우도 별도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모가 더 엄하게 훈육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발달과 정서, 의사소통, 감각적인 요인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행동의 빈도만큼 중요한 것은 아이가 대체 행동을 배우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한 달 전에는 장난감을 뺏기면 바로 때렸는데 지금은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었다면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반대로 부모와 어린이집이 꾸준히 같은 방법으로 지도했는데도 공격행동이 줄지 않고 오히려 강도가 세진다면 좀 더 전문적인 평가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의 횟수가 조금 줄었는지뿐 아니라 공격행동 전에 아이가 어떤 의사소통을 하는지, 얼마나 빨리 진정하는지,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좋아지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혼자 추측하지 않고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의 방향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언어가 부족해서 공격행동이 나타나는 아이와 감각적인 자극에 예민해서 행동이 나타나는 아이, 또래관계에서 좌절을 많이 경험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개입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때리는 아이’라는 표현만으로는 해결방법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소아과나 발달전문가, 필요에 따라 언어치료나 행동중재 관련 전문가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 보다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할 때는 어린이집 기록을 함께 가져가면 좋습니다. 언제 공격행동이 있었는지,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얼마나 강하게 행동했는지, 누가 어떤 방식으로 개입했는지, 이후 아이가 어떻게 진정했는지 등을 기록해두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도 비슷한 기록을 남겨두면 상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서는 장난감 갈등에서만 때리고 집에서는 동생이 가까이 오면 무는 식이라면 두 상황의 공통점과 차이를 찾기가 쉬워집니다.

 

청력이나 언어발달이 의심되는 경우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려고 해도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뜻을 표현하기 어려우면 좌절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이가 말은 잘하지만 감정조절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잘하니까 언어문제는 아니겠지’ 또는 ‘말이 늦으니까 무조건 언어 때문이겠지’라고 단순하게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전문가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일상적인 행동교정은 계속할 수 있습니다. 공격행동을 막고, 감정을 말로 표현해주고, 대체 행동을 연습하고, 적절한 행동을 즉시 칭찬하는 기본원칙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중요한 것은 공격행동이 있다고 해서 아이와의 관계 전체가 훈육 중심으로 바뀌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평소 충분히 놀아주고 아이의 관심을 따라가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많이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공격할 때 가정 내 행동 교정 총정리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공격할 때 가정 내 행동 교정을 정리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를 ‘공격적인 아이’라고 규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기나 때리기는 행동이고, 행동에는 그 직전에 발생한 상황과 아이가 얻으려 했던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난감 갈등, 순서 기다리기, 피곤함, 배고픔, 언어표현의 어려움, 또래관계에서의 좌절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행동이 발생한 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그렇다고 공격행동을 그냥 성장과정이라고 방치해서도 안 됩니다. 사람을 때리거나 무는 행동은 단호하게 막고, 그와 동시에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표현을 가르쳐야 합니다.

 

공격행동이 발생한 순간에는 안전을 확보하고 행동을 멈춘 뒤 짧고 분명하게 알려주세요. “때리면 아파”, “사람은 물지 않아”, “손은 멈춰”처럼 간단한 문장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나쁜 아이”라고 평가하는 말은 피하고 행동 자체를 교정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세요. 감정이 진정된 후에는 “화났구나”, “장난감을 가지고 싶었구나”처럼 감정을 인정해주면서 “그래도 때리지는 않아. ‘내 차례야’라고 말하자”처럼 대체 행동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실제 어린이집에서 자주 생기는 상황을 역할놀이로 연습해보세요. 인형으로 장난감을 빼앗기는 상황을 만들어 “싫어”, “같이 하자”, “내 차례야”, “선생님 도와주세요” 같은 문장을 연습하고, 말이 아직 어렵다면 가리키기나 손짓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평소 아무 문제 없는 시간에 반복해서 연습해야 실제 갈등상황에서 대체 행동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어린이집과 가정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누구와 갈등을 겪을 때 공격행동을 하는지 어린이집에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집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비슷한 행동이 나타나는지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때리지 않기”, “싫으면 말하기”, “도움 요청하기”처럼 핵심적인 규칙을 함께 정하면 아이가 환경에 따라 다른 행동방식을 배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친구와 잘 놀았거나 기다리기에 성공했거나 공격행동 대신 말로 표현한 날에는 그 행동을 적극적으로 칭찬해주세요. “오늘 착했네”보다 “친구가 먼저 가지고 있을 때 기다렸구나”, “손으로 밀지 않고 선생님에게 말했구나”처럼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받는 방법은 문제행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행동도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격행동이 매우 잦거나 강도가 커지고, 언어·청각·사회적 의사소통 등의 어려움이 함께 있거나, 예전에 하던 말이나 행동이 줄어드는 변화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을 받는다고 해서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재 어떤 상황에서 행동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저라면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물었어요”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그날 밤 아이를 오래 혼내기보다 먼저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날부터 사용할 대체 행동을 연습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공격행동이 발생한 직전 상황을 자세히 물어보고 집과 어린이집에서 같은 문장을 사용하도록 맞춰보겠습니다.

 

아이의 행동이 바로 하루 만에 바뀌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공격행동을 멈추는 법, 감정을 말하는 법, 기다리는 법, 도움을 요청하는 법은 반복해서 경험하면서 조금씩 자라는 능력입니다. 부모가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면서 아이의 작은 변화를 찾아 칭찬해주면 분명히 달라지는 순간이 생깁니다.

 

무는 아이, 때리는 아이를 바라볼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호함과 따뜻함을 함께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물거나 때리는 행동에는 분명한 한계를 세우되, 그 행동을 하는 아이 자체를 나쁜 아이로 만들지는 마세요.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나씩 배워가도록 옆에서 반복해서 도와주면 됩니다.

질문 QnA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문 아이를 집에 와서 크게 혼내야 하나요?

이미 몇 시간 전에 발생한 행동이라면 집에 돌아온 뒤 장시간 혼내는 것보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할 대체 행동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을 물면 안 돼”라는 한계를 분명하게 알려주고, “싫어”, “내 차례야”, “선생님 도와주세요”처럼 대신 사용할 표현을 역할놀이로 반복해서 연습해보세요. 공격행동 자체와 아이의 성격을 구분해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이 늦은 아이가 친구를 더 자주 때릴 수도 있나요?

자신의 요구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가 좌절 상황에서 몸으로 반응할 가능성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행동의 원인을 언어발달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피로, 또래 갈등, 감정조절의 어려움,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상황을 함께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때리지 말라고 계속 말하는데도 반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금지만 반복하기보다 공격행동이 발생하는 상황을 찾아 그 순간 사용할 대체 행동을 구체적으로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을 빼앗겼을 때 “내 차례야”라고 말하기, 싫을 때 “싫어”라고 표현하기, 해결하기 어려우면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등을 역할놀이로 반복해보세요. 공격행동 대신 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즉시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에서 물거나 때리는 행동이 어느 정도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가요?

공격행동이 매우 자주 반복되거나 점점 강해지고, 어린이집과 가정 모두에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거나, 언어발달·청각·사회적 의사소통·놀이 등에 다른 걱정되는 모습이 함께 나타난다면 소아과나 발달 관련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미 하던 말이나 몸짓을 잃는 퇴행이 보이거나 자기 몸을 심하게 다치게 하는 행동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물거나 때렸다는 연락을 받으면 부모 마음이 먼저 철렁하지만, 그 순간 아이를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격행동은 반드시 막아야 하지만 행동 뒤에 있는 상황과 아이가 표현하지 못한 감정까지 함께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때리지 마”라는 말만 반복하기보다 “싫어”, “내 차례야”, “도와주세요”처럼 대신 사용할 표현을 알려주세요. 말이 아직 어려운 아이라면 손짓이나 가리키기처럼 몸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런 행동은 실제 갈등이 생겼을 때 바로 나오도록 평소 놀이시간에 미리 연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과는 공격행동의 횟수만 이야기하기보다 바로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특정 장난감이나 시간대에서 반복되는지, 행동 뒤에 아이가 무엇을 얻었는지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원인을 알면 행동을 예방하는 방법도 훨씬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하지 않고 기다렸거나, 친구에게 말로 요구했거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 순간에는 꼭 알아차리고 칭찬해주세요. 아이가 잘못했을 때만 부모가 크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고 있는 순간에도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공격행동이 반복된다고 해서 부모가 훈육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아이에게 감정을 조절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은 한 번 설명한다고 완성되지 않습니다. 같은 기준을 차분하게 반복하고, 행동 대신 사용할 방법을 하나씩 가르쳐주세요.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 작은 변화부터 충분히 칭찬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