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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유아용 킥보드 안전사고 1위 헬멧 착용 의무화 및 브레이크 밟는 연습 꼭 알아두세요

by Happy Lifelong 2026. 9. 9.

유아용 킥보드 안전사고 1위 헬멧 착용 의무화 및 브레이크 밟는 연습을 알아보면서 저도 아이가 킥보드를 타기 시작할 때 단순히 헬멧만 씌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아이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멈추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 생각보다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3~5세 전후의 아이들은 앞으로 가는 동작은 재미있어하지만 주변에 사람이 나타났을 때 멈춰야 한다는 판단이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상황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 자료에서도 유아기 안전사고에서 킥보드가 주요 위해품목으로 나타났고,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하도록 당부한 바 있습니다.

유아용 킥보드 안전사고 1위 헬멧 착용 의무화 및 브레이크 밟는 연습 꼭 알아두세요
유아용 킥보드 안전사고 1위 헬멧 착용 의무화 및 브레이크 밟는 연습 꼭 알아두세요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유아용 킥보드를 처음 타는 아이에게 헬멧을 어떻게 씌우고, 실제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왜 브레이크 밟는 연습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특히 많이 궁금해하시는 헬멧 착용 의무가 킥보드 종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일반적인 유아용 발차기 킥보드와 전동킥보드를 같은 기준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아이에게 브레이크 사용법을 어떤 순서로 가르치면 좋은지까지 현실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서는 킥보드를 어린이가 이용하는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로 분류하고 인명보호장구로 안전모를 규정하고 있으므로 안전교육 차원에서도 헬멧 착용은 선택사항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도로교통법상 적용되는 상황과 일반적인 공원·놀이터에서의 놀이기구 이용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유아용 킥보드 안전사고에서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하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멈추는 법입니다

아이에게 킥보드를 처음 사주면 대부분 앞으로 잘 나가는지를 먼저 보게 됩니다. 발로 땅을 차면서 속도가 붙는 순간 아이는 재미를 느끼고 부모도 드디어 혼자 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전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가는 것보다 멈추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킥보드를 타다가 사고가 나는 상황을 떠올려보면 아이가 넘어지는 것뿐 아니라 사람이나 자전거, 벽, 턱, 자동차 진입로처럼 갑자기 나타나는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가 브레이크를 밟거나 속도를 낮추는 방법을 모르고 있으면 부모가 아무리 뒤에서 소리쳐도 즉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킥보드를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처음 며칠은 속도를 내는 연습을 하지 않고 멈추는 연습부터 할 것 같습니다. 킥보드를 아주 천천히 움직인 다음 보호자가 멈춰라는 말을 하고 아이가 뒷발로 브레이크를 눌러 정지하도록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발차기를 한 번만 하고 멈추게 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멈추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익힌 뒤에 두 번, 세 번 발차기를 하도록 거리를 조금씩 늘리면 됩니다. 속도가 빨라진 상태에서 처음으로 브레이크를 배우는 것보다 아주 느린 상태에서 정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는 브레이크의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발을 가져가는 동작 자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뒤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크게 말하기 전에 아이가 어느 발을 사용해야 하는지, 발을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 직접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킥보드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눌러보고, 그다음 아주 짧은 거리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브레이크를 밟도록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아이가 실제 주행 중 브레이크를 찾느라 균형을 잃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킥보드 안전교육에서 가장 먼저 익혀야 하는 기술은 빠르게 달리는 방법이 아니라 천천히 가다가 원하는 순간에 확실하게 멈추는 방법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점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몸이 앞으로 튀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핸들을 안정적으로 잡고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천천히 멈추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유아에게 너무 많은 동작을 한꺼번에 설명하면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천천히 이동하기, 브레이크 밟기, 완전히 멈춘 뒤 발을 내리기 정도의 간단한 순서로 반복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바로 손을 놓거나 몸을 크게 비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균형을 잡기 위해 손은 계속 핸들에 두고, 멈춘 다음에 한 발을 안정적으로 바닥에 내려놓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동시에 뒤를 돌아보거나 손을 흔드는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주행 중에는 두 손으로 핸들을 잡는다는 원칙을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달려 있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출발하기 전에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보호자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발판이나 핸들이 흔들리지 않는지, 바퀴가 지나치게 마모되지 않았는지, 접히는 구조라면 제대로 고정됐는지 살펴보세요. 아이는 작은 이상을 느껴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킥보드의 첫 번째 교육목표는 빠르게 멀리 가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천천히 움직이고, 주변을 보고, 멈추고, 다시 출발하는 과정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브레이크를 확실히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속도를 높이기보다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정지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멧 착용 의무화는 킥보드 종류와 이용 장소를 구분해서 알아야 합니다

유아용 킥보드를 탈 때 헬멧이 의무인지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일반적인 유아용 발차기 킥보드와 전동킥보드입니다. 두 제품은 외형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법적으로 적용되는 규정과 이용방법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유아용 킥보드는 아이가 발로 바닥을 차서 움직이는 놀이기구 형태가 많고, 전동킥보드는 모터를 이용해 이동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전동킥보드의 헬멧 규정을 그대로 일반 유아용 킥보드에 적용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서는 킥보드를 어린이의 보호와 관련해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로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조문에서 안전모를 인명보호장구로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도로에서 킥보드와 같은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상황에서는 보호장구 착용에 관한 규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주행 장소가 도로인지, 공원이나 놀이터인지, 해당 킥보드가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 적용되는 법적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모든 유아용 킥보드 이용 상황을 동일한 법적 의무로 표현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부모 입장에서는 헬멧을 법적 의무 여부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 역시 어린이가 자전거나 킥보드 등 바퀴 달린 제품을 이용할 때 항상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타도록 지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유아의 경우 균형감각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넘어지는 방향을 스스로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머리와 팔꿈치, 무릎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멧을 고를 때는 단순히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졌는지보다 머리에 제대로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의 머리둘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흔들었을 때 헬멧이 앞뒤로 크게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턱끈은 너무 느슨하지 않으면서도 턱 아래에 안정적으로 고정되어야 하고, 아이가 착용했을 때 시야를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너무 큰 헬멧을 사서 몇 년 동안 사용하려는 방식보다는 현재 아이 머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헬멧을 아이의 머리 뒤쪽으로 깊게 눌러 쓰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앞쪽이 눈썹 위를 적절히 보호하면서 헬멧이 수평에 가깝게 위치하도록 착용해야 하고, 턱끈이 귀 주변을 지나면서 편안하게 고정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헬멧을 씌운 뒤 고개를 좌우로 흔들게 해보고 헬멧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헬멧을 쓰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킥보드를 타기 전에 집에서 몇 분씩 착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손목과 팔꿈치, 무릎 보호대를 활용하면 넘어질 때 직접 충격을 받는 부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보호대를 착용했다고 해서 위험한 장소에서 주행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호장구는 사고를 완전히 막아주는 장치가 아니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상을 줄이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차량이 다니는 곳이나 경사가 심한 장소를 피하고, 보행자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용 킥보드는 아이의 신체 크기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핸들이 지나치게 높거나 발판이 너무 크면 아이가 균형을 잡기 어려울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작은 제품도 자세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구매할 때 권장연령만 보지 말고 아이의 키와 체중, 발판 높이, 핸들 조절범위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의 안전기준 표시와 제조·수입자 정보가 명확한지도 살펴보면 좋습니다.

 

유아에게 브레이크 밟는 연습을 시킬 때 가장 쉬운 방법

브레이크 연습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놀이처럼 반복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처음부터 실제 공원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평하고 장애물이 없으며 보행자가 거의 없는 안전한 공간에서 킥보드를 천천히 움직이고 멈추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에는 발차기 한 번만 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게 한 뒤, 아이가 익숙해지면 두세 번 발차기 후 정지하는 식으로 조금씩 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먼저 킥보드에 올라타기 전에 브레이크가 어디 있는지 손가락이나 발로 직접 가리켜보게 해주세요. 아이에게 브레이크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들려주고, 보호자가 천천히 시범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다음 아이가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직접 밟아보게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를 밟는 동작과 발을 내리는 동작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킥보드가 완전히 멈춘 뒤 한 발을 바닥에 내리고 균형을 잡는 순서를 반복하면 실제 주행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신호에 맞춰 멈추는 연습입니다. 보호자가 앞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멈춰라고 말하면 아이가 브레이크를 밟아 정지하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말로만 신호를 주고, 익숙해지면 손을 들어 멈춤 신호를 보내는 식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주변 상황을 보고 멈춰야 한다는 개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놀이처럼 빨간불이면 멈추고 초록불이면 천천히 출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작은 경사를 피하고 평지에서만 방향전환과 정지를 연결합니다. 경사로에서는 속도가 쉽게 붙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충분히 익히지 못한 아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 직선으로 이동한 뒤 멈추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넓은 공간에서 좌우로 천천히 움직여보고 다시 정지하도록 해보세요. 이때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브레이크를 밟는 동작은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히 익숙해진 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단계는 장애물 앞에서 멈추는 연습입니다. 실제 도로의 턱이나 사람을 이용해서 연습하면 안 되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분한 간격을 두고 보호자가 정지 위치를 알려주는 정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눈에 잘 띄는 선을 하나 정해두고 그 선 전에 멈춰보게 하면 아이가 거리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달리게 하지 말고 아주 천천히 접근하게 한 뒤 정지하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아이가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아 앞으로 넘어지려고 한다면 속도를 더 낮추고 몸의 자세를 다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천천히 멈추게 하세요. 반대로 브레이크를 거의 밟지 않고 그냥 발을 바닥에 끌면서 멈추려 한다면 그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사용하는 킥보드의 제동방식에 맞춰 정확한 사용법을 먼저 익히게 하고, 제품 설명서에 나온 조작방법을 부모가 충분히 확인한 뒤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연습시간도 짧게 가져가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가 집중력을 잃은 상태에서 반복하면 실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5~10분 정도 짧게 연습하고, 아이가 재미있어할 때 끝내는 방법도 좋습니다.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은 순간에는 너무 과도하게 칭찬하기보다 멈췄네, 이번에는 선 앞에서 멈췄어처럼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아이가 어떤 행동을 잘했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제가 만든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연습 단계 아이에게 시킬 행동 부모가 확인할 점
브레이크 찾기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 위치와 사용법 익히기 아이 손·발의 위치가 정확한지 확인
한 번 이동 후 정지 발차기 한 번 후 천천히 브레이크 사용 두 손으로 핸들을 잡는지 확인
신호에 맞춰 정지 보호자의 멈춤 신호에 맞춰 브레이크 사용 신호를 듣고 즉시 반응하는지 확인
선 앞에서 정지 바닥의 표시선을 지나지 않고 멈추기 거리와 속도를 조절하는지 확인
방향전환 후 정지 넓은 공간에서 천천히 방향을 바꾸고 정지 갑작스러운 방향전환과 속도 증가를 막기

 

헬멧만큼 중요한 보호장구와 킥보드 점검 방법

아이에게 헬멧을 씌우는 것으로 안전관리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킥보드 자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용 킥보드는 아이가 체중을 실어 방향을 바꾸거나 발로 반복해서 차면서 여러 부분에 힘이 전달되기 때문에 핸들 고정상태와 바퀴, 발판, 브레이크를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보호자가 타기 전에 직접 흔들어보고 이상한 소리가 나는지, 부품이 헐거워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헬멧은 아이 머리에 맞는 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커서 머리 위에서 흔들리면 넘어질 때 보호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꽉 끼면 아이가 불편해서 헬멧을 벗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헬멧을 씌운 뒤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게 하고 헬멧이 머리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턱끈은 적절하게 조여져 있어야 하며, 아이가 헬멧을 쓴 상태에서도 주변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보호대는 손목과 팔꿈치, 무릎을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아는 넘어질 때 손을 먼저 바닥에 짚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목 보호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호대 역시 아이의 신체에 맞는 크기여야 하고 너무 헐거워 주행 중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움직임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제품은 아이가 균형을 잡기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착용한 상태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발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슬리퍼나 뒤꿈치가 쉽게 빠지는 신발보다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운동화가 좋습니다. 아이가 발로 지면을 차면서 움직이는 유아용 킥보드는 발을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밑창이 지나치게 미끄러운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가 온 뒤나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는 킥보드 자체의 접지력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아예 이용을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행장소도 중요합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가 킥보드나 자전거 같은 바퀴 달린 제품을 이용할 때 정해진 장소에서 타도록 지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나 주차장, 급경사, 계단 주변, 물기가 많은 바닥, 보행자가 많은 좁은 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평평해 보여 아이가 킥보드를 타기 좋은 장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차량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아의 연습장소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공원에서 탈 때도 보호자가 바로 옆에서 상황을 살펴야 합니다. 아이는 앞에 있는 사람만 보고 이동하다가 갑자기 옆에서 오는 자전거나 공놀이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뒤에서 멀찍이 걸어가는 것보다 아이의 진행방향과 주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위치에서 함께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처음 타는 시기에는 혼자 멀리 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안전수칙을 여러 개 한꺼번에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타기, 두 손으로 잡기, 사람 앞에서는 멈추기, 도로에서는 타지 않기처럼 간단한 네 가지 정도로 시작하면 됩니다. 아이가 익숙해진 뒤 방향전환이나 장애물 피하기, 다른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등을 추가하면 됩니다. 안전교육은 한 번 설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킥보드를 탈 때마다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잘 타기 시작했다고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킥보드를 오래 타면서 자신감이 붙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속도를 높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보호자가 옆에서 속도를 조절해주고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지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반응할 시간은 짧아지기 때문에 어린아이에게는 빠르게 타는 것보다 안전하게 멈추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유아용 킥보드 안전사고 1위 헬멧 착용 의무화 및 브레이크 밟는 연습 총정리

유아용 킥보드 안전사고 1위 헬멧 착용 의무화 및 브레이크 밟는 연습을 정리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헬멧 하나에 모든 안전을 맡기지 않는 것입니다. 소비자원 자료에서는 유아기 주요 위해품목 가운데 킥보드가 나타났고, 어린이가 킥보드와 같은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킥보드를 시작한다면 헬멧 착용을 기본 습관으로 만들고, 보호대를 함께 활용하면서 주행장소까지 안전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멧 착용 의무를 이야기할 때는 일반 유아용 발차기 킥보드와 전동킥보드를 구분해야 합니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는 킥보드가 어린이의 보호와 관련된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로 규정되어 있고 안전모가 인명보호장구로 정해져 있지만, 구체적인 법 적용은 킥보드 유형과 이용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동킥보드의 규정을 일반 유아용 킥보드에 그대로 대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법적 의무 여부와 별개로 유아에게 헬멧을 씌우는 것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킥보드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속도를 내는 연습보다 브레이크를 밟는 연습을 먼저 해주세요.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 위치를 익힌 뒤 발차기 한 번 후 정지, 보호자의 신호에 맞춰 정지, 바닥 표시선 앞에서 정지하는 순서로 조금씩 난이도를 높이면 됩니다. 아이가 브레이크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때까지는 경사로와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평평하고 넓은 장소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전에는 헬멧과 보호대를 확인하고 킥보드 자체도 점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핸들이 흔들리지 않는지, 바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아이에게 맞는 크기의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신발 역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운동화를 선택하고 물기가 있거나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장소 역시 사고 예방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주차장, 계단 주변, 경사가 심한 곳, 사람이 붐비는 좁은 공간은 피하고 보호자가 아이의 움직임과 주변 상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세요. 소비자원 역시 어린이가 킥보드 같은 바퀴 달린 제품을 탈 때 정해진 장소에서 이용하도록 지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안전교육을 한 번 길게 설명하기보다 킥보드를 탈 때마다 짧게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기 전 헬멧 확인, 두 손으로 핸들 잡기, 천천히 출발하기, 사람을 만나면 멈추기, 주차장과 차도에서는 타지 않기 정도를 매번 같은 말로 알려주세요. 반복하다 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규칙을 익히게 됩니다.

 

킥보드는 아이에게 균형감각과 신체활동을 경험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놀이기구이지만, 속도가 붙는 순간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멀리 가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멈추는 연습을 충분히 해보세요. 헬멧과 보호장구, 안전한 장소, 브레이크 사용법 이 세 가지를 생활습관처럼 익혀두면 아이가 킥보드를 즐기는 과정에서도 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질문 QnA

유아용 킥보드를 탈 때 헬멧은 반드시 써야 하나요?

킥보드의 종류와 이용장소에 따라 법적 적용은 구분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서는 킥보드를 어린이의 보호와 관련된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로 규정하고 안전모를 인명보호장구로 정하고 있습니다. 법적 의무 여부와 별개로 소비자원에서도 어린이가 킥보드를 탈 때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므로 유아의 경우 헬멧 착용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3세 아이에게 킥보드 브레이크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처음부터 빠르게 달리게 하지 말고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 위치와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발차기 한 번 후 멈추기, 보호자의 멈춤 신호에 맞춰 정지하기, 바닥의 표시선 앞에서 멈추기 순서로 연습하면 됩니다. 아이가 브레이크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진 뒤에 조금씩 이동거리를 늘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헬멧만 쓰면 킥보드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나요?

헬멧은 머리 부상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보호장구이지만 사고 자체를 막아주는 장치는 아닙니다.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하고 보호자가 주변을 살피며, 아이에게 천천히 타기와 브레이크 사용법을 반복해서 가르치는 것이 함께 필요합니다. 손목·팔꿈치·무릎 보호대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용 킥보드는 어디에서 타는 것이 안전한가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나 주차장, 급경사, 계단 주변, 물기가 많은 곳, 보행자가 많은 좁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평하고 장애물이 적으며 보호자가 아이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적합합니다. 소비자원도 어린이가 킥보드 같은 바퀴 달린 제품을 탈 때 정해진 장소에서 이용하도록 지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아용 킥보드를 처음 시작할 때 부모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은 멋지게 타는 모습이 아니라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헬멧을 제대로 씌우고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브레이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을 때 당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집 근처의 안전하고 넓은 공간에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브레이크를 밟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발차기 한 번 하고 멈추기만 반복해도 충분합니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보호자의 멈춤 신호에 반응하도록 연습하고, 그다음에 조금씩 속도와 이동거리를 늘려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헬멧은 머리에 정확하게 맞는지 확인하고 턱끈까지 제대로 조여주세요. 킥보드의 브레이크와 핸들, 바퀴 상태도 출발 전에 한 번씩 확인하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잘 타기 시작했다고 해서 보호자가 멀리 떨어져 있지 말고, 주변에 보행자나 자전거가 있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멈출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엇보다 유아에게 킥보드는 빠르게 달리는 놀이가 아니라 천천히 움직이고 주변을 살피는 놀이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주세요. 아이가 안전수칙을 몸에 익힌 뒤 속도를 조금씩 높여도 늦지 않습니다. 오늘 처음 킥보드를 타는 아이라면 멀리 가는 것보다 헬멧을 쓰고 브레이크를 밟아 정확하게 멈추는 것 하나만 성공해도 충분합니다. 아이가 즐겁게 타면서도 안전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천천히 시작해보세요.